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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이야기
교정치료 시 나타나는 구내염 / 입안이 다 헐었어요 2026.03.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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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을 하다 보면 여러 불편감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단 교정장치 사이사이로 음식물들이 많이 끼기 때문에 항상 치약, 칫솔 세트를 가지고 다니시면서 그때그때 양치를 해줘야 합니다.

가끔 밥을 먹다가 장치가 떨어져서 불편하기도 하고,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치아가 이동하는 와중에 '교정통'이라 하여 치아가 욱신욱신 거리는 통증은 흔합니다.

입안이 다 헐었어요. 구내염이 생긴 것 같아요

교정 중 생기는 구내염은 대부분 교정장치가 잇몸이나 볼살을 자극하여 생기는 경우입니다.

오늘은 입안에 생기는 [구내염]이 왜 생기며 어떻게 완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구내염이 뭐죠? 왜 생기는 건가요?

보통 우리가 입안이 헐거나 둥근 모양의 물집이 잡힌 경우 '구내염'이 생겼다고 이야기합니다.

심한 경우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안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통틀어서 구내염이라고 하며,

그 원인으로는 흔히 면역력 저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곤한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또는 감염이 되었거나 구강위생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생길 수 있으며,

호르몬 변화에도 나타나며 비타민 결핍 등과 같은 영양소의 부족 현상에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구내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정확히 이거다!라는 요인이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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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구내염이 교정 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교정 구내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정할 때 구내염이 잘 생겨요.. ㅠ

그럼 교정할 때 생기는 구내염은 무엇이고, 왜 교정할 때 특히 잘 생길까요?

가장 흔한 이유로는 철사나 교정장치에 볼살이나 잇몸이 자극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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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첫 번째나 두 번째 사진처럼 철사가 브라켓에서 빠져나와서 볼살과 잇몸을 자극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반복되는 자극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입을 벌릴 때마다 자극이 심해져서 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위 세 번째 사진처럼 장치가 탈락하여 볼살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경우도 구내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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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철사가 빠져나오지도 않고, 브라켓이 탈락하지도 않았는데도 입안이 불편하고 볼살이 헐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위 사진처럼 철사의 모양 그대로 볼살이 패어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볼살이 많거나, 악궁이 큰 경우, 혹은 치아가 없는 부위의 길이가 길어서 철사만 길게 위치해 있을 때 주로 생깁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찔리거나 잘못된 교정장치는 없는데 왜 아프죠?ㅠ

간혹, 철사나 장치가 탈락하지도 않았고 볼살이 집히거나 찔리지도 않았는데도 입안 여기저기에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사실 교정치료와 상관없는 일반 구내염이 생긴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앞서 말씀드렸던 스트레스나 피로와 같은 이유로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라든지 구강위생이 좋지 않은 경우에 해당될 수 있겠죠.

교정치료와의 연관성을 찾아보자면 교정치료가 시작되면서 초반에 음식을 잘 못 씹게 되고 섭취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영양의 불균형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부족으로 인해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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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양부족이 그 원인이라면 비타민 B군 복합체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치료 좀 해주세요.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구내염은 보통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1~2주 정도면 저절로 낫습니다.

하지만 구내염이 있는 상태에서는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그 정도가 심한 경우 적절한 처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교정장치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구내염의 경우는 그 원인을 제거해 주지 않는 이상 증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과에 내원하여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1) 교정장치로 인한 구내염

입안에 처음 브라켓과 같은 교정장치가 적용되고 나면 볼살이나 잇몸이 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새 구두를 사고 나서 뒤꿈치가 잘까지는 것과 비슷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새 구두에 발이 적응하게 되면서 뒤꿈치에 느껴지는 불편감이 줄어들듯이, 입안의 교정장치에 의한 불편감도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에도 그 적응 기간을 버티기 어렵거나 일상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있다면 치과에서 나눠주는 '교정용 왁스'를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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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철사가 찔려서 생기는 구내염

교정 중 철사가 지속적으로 찔리는 경우, 그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다른 포스팅에서 말씀을 한번 드렸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saeroi_dental/223316477932


다시 한번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치아교정 중에 철사 찔림은 흔히 나타날 수 있는데, 철사가 브라켓에서 삐져나온 경우 본인 스스로 다시 집어넣을 수 있어 보이면 그렇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치과에 내원하는것이 좋습니다. 치과에 바로 내원하기 힘든 경우는 삐져나온 철사를 집에서 잘라줄 수 있으며, 자르기 어려운 경우는 최후의 수단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왁스'를 붙이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교정장치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구내염

위에서 서술한 대로 교정장치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구내염들은 수일이 지나고 저절로 낫습니다.

증상을 개선하고 낫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구내염의 주요 원인인 스트레스 관리와 면역력 증진, 영양섭취 강화 그리고 구강위생을 깨끗이 유지해야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를 경감시키고 낫는 데 도움을 주는 약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오라메디>와 같은 연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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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메디와 같은 연고 제품(ex. 페리덱스) 은 처방전 없이 구매하실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염증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적용하실 때는 해당 부위를 최대한 말려준 이후에 면봉을 이용하여 잘 도포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으므로 일주일 이상 사용하시는 것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아프니벤큐액>과 같은 가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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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연고 제품들과 다르게 아프니벤큐액은 스테로이드가 들어가 있지 않은 진통소염제입니다. 통증을 낮추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을 가글액으로 만들어 병소 부위를 치유시키는 원리입니다.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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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진통제 '타이레놀'입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일시적으로나마 통증이 경감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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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알보칠...

알보칠은 아주 강한 산성용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염산과 같은 산성용액을 해당 부위에 적용시켜 일부러 국소적 화상을 일으키는 것이죠. 이러한 화상을 통해 해당 부위의 병소를 파괴하고 새로운 살이 올라오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항간에는 '일주일간 느낄 고통을 수초만에 몰아서 느끼게 해준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맞는 말입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낫는 구내염을 이러한 극한의 고통까지 느끼면서까지 약을 발라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또한 병소 주변의 정상적인 조직들까지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극 추천드리기 어려운 제품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위에서 말씀드린 비타민 B군 영양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결론

  1.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 구강위생 관리 소홀,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피로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2. 교정 중 발생하는 구내염은 주로 브라켓이나 철사와 같은 교정장치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발생한다.

  3. 교정 구내염은 그 원인을 일으키는 자극을 제거해 주면 대부분 해소가 된다.

  4. 교정장치와 상관없는 구내염은 대부분 수일 내에 저절로 없어지지만 빨리 증상을 개선하고 싶을 때는 오라메디와 같은 연고 제품이나 아프니벤큐액과 같은 가글 제품 등을 이용하여 통증을 줄이고 치유를 도와줄 수 있다.

  5. 이 외에도 영양 부족이나 불균형으로 인한 잇몸병에는 비타민 B군 복합체인 영양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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