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이야기
"교정치료 중인데 철사가 빠졌어요" / 치아교정 중 철사찔림 원인과 해결 방법
2025.11.21
본문
교정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은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치통이 매우 심해지거나
부착해놓은 브라켓이 떨어질 수도 있고
음식물이 끼어서 안 빠질 수도 있겠죠.
오늘은 그중 특히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인
교정 중 철사찔림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교정치료를 진행하시는 환자분들께
내원하실 때마다 가장 먼저 여쭤보는 질문은
지난 한 달간 아프거나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입니다.
철사 끝이 볼을 찔러서 헐었어요..
대부분은 별일 없었다고 하시지만
가끔 철사찔림으로 고생하셨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간혹 원래 교정치료 내원일 전에
불편감을 참지 못하고 내원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철사가 너무 찔렸던 거죠.
교정치료 중 철사는
어떤 경우에 빠지거나 볼을 찌르게 되나요?
교정 치료 중 볼 안쪽이 헐거나 불편한 경우 중
가장 흔한 경우는 아래 그림과 같이
철사 끝이 빠져나와서 볼을 찌르는 경우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교정치과에 내원하고 나서는 괜찮다가
왜 며칠 정도가 지나고 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될까요?
이는 치아가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 그림을 보면 철사가 왜 빠져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철사의 길이는 바뀌지 않고 그대로 있는데
앞니가 뒤쪽으로 움직이게 되면서
철사를 뒤쪽으로 밀어내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그럼 이렇게 뒤쪽으로 나온 철사가
볼살을 찌르는 것이죠.
또 다른 경우는 위 그림처럼
철사가 아예 빠져나온 경우입니다.
주로 단단한 음식이나 부피가 큰 음식을 씹은 경우
철사가 이를 버티지 못하고 휘어지게 되면서
브라켓에서 빠져나오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간혹 이렇게 치아를 이용해서
병뚜껑을 따는 분들이 있는데
치아의 손상은 당연하며
교정환자에게는 브라켓의 탈락 또는
철사의 빠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가장 간단한 방법은 교정치과에 내원하여
불편감을 만들어내고 있는 삐져나온 철사를
적절히 처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적절한 처리란
빠져나온 철사를 자르거나
재위치 시키는 일 등을 말하며
담당 교정 치과의사 선생님께서
현재 교정치료 상황에 맞게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치과에 내원할 수 없다!!.....고 하신다면
집에서 간단히 도전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빠져나온 철사 끝을 잘 잡고
집에 있는 니퍼 혹은 굵은 가위로
삐져나온 철사를 잘 잘라줍니다...
쉽죠??...
잘 안되신다면 손톱깎이를 이용하시는 것도 소소한 팁...
혹시 잘 안 잘라진다거나
철사가 잘라지면서 튈까봐 두려우신 분들은
교정치료 시 나눠드린 왁스(wax)를
삐져나온 철사에 붙여놓으시면
당장의 볼 찔림은 해소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왁스가 잘 떨어져서
자주 교체해 주셔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집에서 철사를 직접 자르시든,
아니면 왁스를 붙여서 임시로 불편감을 해소하시든,
철사가 빠지거나 브라켓이 떨어짐을 안 순간부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치과에 전화로 문의하시고
내원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체하는 사이에 우리가 원하지 않는 치아 이동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정 중 철사찔림 결론
대부분의 교정치료 중 철사찔림의 원인은
말씀드린 대로 치아의 이동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즉, 치아가 잘 이동할수록 철사 끝이 잘 빠져나오게 되죠.
따라서 본인이 유독 철사가 잘 빠져나오는 것 같다, 혹은
더 자주 찔리는 것 같다 하시는 분은
복받으신거에요^^
치아가 그만큼 잘 움직인다는 뜻이니까요.
안 찔린다고 해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철사가 잘 빠져나오더라도 둔감한 경우에는
이를 잘 알아채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덧붙임))
철사 '끝'이 찔리는 경우 외에도
아래 사진과 같이
브라켓이 떨어져서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런 경우에도 왁스를 붙여서 당장의 불편함은 해결 가능합니다.
이 왁스는 오래 유지될 수 없으니
치과에 내원하시어
적절한 처치를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