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스토리
인테리어 시작 - 기존 벽 철거와 먹매김
2025.04.02
본문
안녕하세요!
드디어 연세송병재교정치과의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약 한 달 반 정도 이어질 공사 과정을 기록하며, 하나씩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1. 첫걸음 : 기존 공간 철거
공사의 첫 단계는 기존 상가의 벽체를 철거하는 일이었습니다.
다양한 칸으로 나뉘어 있던 벽들을 허물어 하나의 통합된 공간으로 만들었죠.
벽체와 천장을 철거하자 그 안에 숨겨져 있던 배관, 전기시설, 구조물들이 드러났습니다.
상가 설계 단계에서 이런 것들까지 치밀하게 고려했다는 사실이 정말 인상 깊더군요.
역시 세상에는 각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기존 구조물들이 아깝지만,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위해 모두 제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짜잔~ 이렇게 철거공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존에 벽체로 나누어져 있던 공간이 하나로 합쳐지고 나니 꽤 넓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워갈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우리 연세송병재교정치과의 컨셉은 '작은치과'가 가지는 섬세함과 장인 정신, 그리고 깊은 소통이지만 공간만큼은 그렇게 작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먹매김 : 도면에서 현실로
이다음 과정은 먹매김 입니다.
도면으로만 존재하던 공간 구획을 실제 바닥에 표시하여, 각 구역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그동안 도면만 보며 머릿속으로 상상해왔던 공간이 실제로 바닥 위에 그려진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하더군요.
각 진료실, 복도, 대기실 등을 걸어 다니며 앞으로 세워질 벽체와 구조물들을 상상했습니다.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이 정도면 넉넉할지, 이곳을 좀 더 넓혀야 할지, 좁혀야 할지 등등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 치과를 찾아주실 환자분들이 이러한 공간에서 느끼실 만족감과 편안함입니다.
우리 치과는 단순히 진료의 효율성과 저만의 편리함만을 생각했으면 절대 만들어지지 못했을 '도면'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그 도면이 실제 인테리어 과정으로 확장되어 환자 중심의 공간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프라이빗 진료실이 앞으로 모든 치과의 표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공간이야말로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 공감이 형성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인테리어 공사 과정을 틈이 나는 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원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처리하고, 결정하고, 확인해야 할 일들이 생각보다 꽤 많네요.
이러한 개원 과정을 옆에서 도와주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 덕분에 행복한 개원 준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금, 이 기록을 통해 많은 분들께 따뜻한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