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이야기
교정용 미니스크류 흔들거림 / 제거는 어떻게 하나요?
2025.04.10
본문

저번 시간에는 교정용 미니스크류는 무엇인지,
식립 후 주의사항과 부작용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치아교정 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교정용 미니스크류의 탈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정치료를 위해 심어놓은 미니스크류가
어느 날 흔들거리거나 빠지게 되면
놀라실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스크류가 빠지거나 흔들거릴 수 있고
빠지게 된다면 어떻게 하셔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미니스크류가 완전히 잇몸 밖으로 빠져버리면
여러분들이 하실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빠진 스크류를 가져오신다고 하더라도
한번 빠진 스크류는 다시 식립할 수도 없습니다.
무균상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크류가 빠진 구멍에서 피가 나온다면
금방 지혈될 것입니다.
빠진 구멍은 하루 이틀 안으로
금방 살로 다시 차오릅니다.
만약 빠진 이후에 통증이 존재한다면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시고
통증이 하루 이틀이 지나도 지속된다면 교정치과에
내원하셔서 주치의 선생님께 검진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크류가 빠지고 치과에 내원하면 주치의 선생님께서
해당 부위에 다시 식립을 할지,
아니면 그냥 지켜볼지를 결정하시게 됩니다.
Q.교정용 미니스크류는
왜 빠지는 걸까요?
저번 포스팅에 설명한 것처럼 교정용 미니스크류는
교정치료가 종료되면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처럼 뼈에 완전히 유착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언제든 탈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치료 과정 중 예상치 못한
탈락이 발생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잇몸뼈가 다른 사람들보다
단단하지 못하고 말랑말랑하거나
무른 경우 스크류를
잘 잡아주지 못해서 빠질 수 있습니다.
2. 나이가 어린 경우 뼈가
단단하지 못하여 빠질 수 있습니다.
3. 미니스크류에 작용하는 힘이 너무
과도한 경우 버티지 못하고 빠질 수 있습니다.
4.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5. 교정력에 의해 치아가 움직이면서
미니스크류와 닿게 되면 빠질 수 있습니다.
환자가 잘못한 것이 없고, 의사도 아무 문제 없이
미니스크류를 잘 식립하였지만,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빠질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치과에 내원하신다면
현재 상태에 맞춰서 담당 주치의 선생님이
재식립할지 지켜볼지를 정하실 것입니다.
Q. 미니스크류 제거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 기간 동안 미니스크류를 잘 이용했습니다.
그럼 교정치료가 끝나면
미니스크류도 제거해야겠죠?
제거 방법은 어떻게 할까요?
식립할때와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벽에 박았던 나사못을 빼내는
방법과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때 식립 시와 다른 점은 보통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잇몸을 뚫고 들어가는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나오는 힘이기 때문에 굳이 마취하지 않고 진행을 합니다.
물론 스크류 주변으로 잇몸살이 물려있어서
초반 몇 초 정도 따끔(?)한 느낌은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잠깐의 불편감을 피하기 위해
두세 시간 지속되는 치과마취를 시행하는 것은
과도한 처치라고 생각하여 마취를 권하진 않습니다.
저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교정용 미니스크류의 발전으로 교정치료의
영역이 굉장히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미니스크류를 사용하면 더 높은 수준의 교정치료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나사를 심는다는 것에
대한 공포감만 잘 견디실 수 있다면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