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전문의 송원장
유튜브 도전기
2025.10.28
본문
어느 날 문득 유튜브를 시작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개원 때문이 아니라,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이유와 같이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요즘은 텍스트보다는 영상이 대세인 시대 같으니까요.
영상 제작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라서 막막한 느낌만 갖은 채 시간이 금방 흐르더라고요.
이러다 영영 못하겠다 싶어서 시간을 내서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영상 제작에 있어서 꼭 필요한 건 일단 카메라, 그리고 영상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조명은 없어도 되지만 있어야 확실히 좋은 조명을 사용하는 게 영상의 퀄리티가 올라가더라고요.
그리고 좋은 영상에는 항상 좋은 음향이 들어가야 하기에 괜찮은 마이크도 하나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파이널컷 프로
미루고 미루다 일단 편집 프로그램을 좀 미리 사서 공부해 보기로 합니다.
이걸 지금 공부하는 게 맞는 건가 싶지만,,, 그래도 해봐야죠
맥북을 쓰고 있었던지라 프리미어프로보다는 파이널컷 프로가 더 낫다고 생각하여 구입해 보려 보니,
파이널컷 프로 단품 가격만 449,000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애플 스토어에서 학생 대상으로 교육 할인이 들어가는 교육용 번들 프로그램을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애플 교육용 번들에 파이널컷 프로와, 영상편집 프로그램인 모션, 그리고 인코딩용 컴프레서와 음악 관련 프로그램인 로직 프로,
메인 스테이지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이 가격이 299,000입니다.
예전에 박사학위 때 가입해 놓은 대학원 계정이 있는데, 혹시나 해서 들어가 보니 아직까지 살아있습니다. 다행이에요ㅎ
늙은 대학원생까지도 교육 할인 적용받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스티브 잡스님, 아니 팀 쿡 님
휴,,, 이러려고 박사학위를 딴 게 아닌...ㄷ
다행히 인증 완료!
이제 저도 파이널컷 프로 유저입니다ㅎㅎ
근데.. 막막하네요. 어디서부터 공부해야할지..
그래도 다행히 유튜브에 프로그램 튜토리얼 영상이 제법 많습니다.
완전히 멋있게는 못하더라도 잘 다룰 수 있게 되면 평생 유용할 것 같습니다.
고독스 SL60II Bi
조명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너무 비싼 건 필요 없지만 그래도 제 기능은 하는 걸 찾다 보니, 많은 유튜버가 이걸 추천하네요.
마케팅 같긴 하지만 모양이 제법 그럴싸해서 이걸로 갑니다.
어느 날 택배가 왔다고 해서 문을 열어보고 크기가 이렇게 클 줄은 예상 못 했습니다.
설치해 보니 더 커질 줄은 더욱더 몰랐습니다.
Shure MV7
점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기분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마이크까지 지릅니다.
내 목소리를 멋있게 만들어 줄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질렀습니다.
생각했던 예산보다 점점 커지는 장비 규모를 보다가 카메라는 포기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최근에 새로 구입한 '아이폰' 영상이 생각보다 괜찮다고 느꼈거든요
자 이제 준비는 다 끝났는데....
영상은 언제쯤 만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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